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 화끈하게 터졌다, 11타점 합작하며 KIA 15-5 대승→삼성 이승현 충격의 2⅔이닝 12실점→최형우 연이틀 친정에 대포[MD광주]

마이데일리
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타선이 시즌 개막 후 가장 화끈하게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을 제대로 두들기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안았다.

KIA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주중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15-5로 크게 이겼다. 시즌 3승7패가 됐다. 삼성은 5승4패1무.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KIA 타선은 올 시즌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와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이적한 공백이 크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안 터졌다. 지난주 4연패 기간 5득점에 그쳤고, 이후에도 지지부진했다. 개막 후 10번째 경기가 되자 기지개를 켰다. 선발타자 전원안타(19안타), 전원득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김태형은 3.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5실점했다. 12점을 등에 업고도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 포심 최고 153km에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슬러브를 섞었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2⅔이닝 11피안타 8사사구 1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2실점은 1999년 김유봉, 2017년 패트릭, 2024년 더거(이상 14실점), 1995년 이원식, 2010년 정인욱, 2016년 한기주, 2019년 이영하, 2020년 류원석(이상 13실점)에 이어 투수 한 경기 최다 실점 9위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최형우의 볼넷에 이어 르윈 디아즈의 우중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구자욱이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KIA는 1회말 2사 후 김선빈과 김도영의 볼넷에 이어 헤럴드 카스트로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맞췄다. 나성범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2회초 2사 만루서 최형우가 2루 땅볼로 돌아섰다. 그러자 KIA는 2회말 박재현의 중전안타, 제리드 데일의 우전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이 2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카스트로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이승현이 무너졌고, KIA 타선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나성범의 1타점 우전적시타에 이어 한준수의 중전안타, 박상준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재현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2회에만 6득점으로 빅이닝했다.

삼성은 3회초 1사 1,2루 찬스서 김태훈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자 KIA는 3회말 1사 후 김선빈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도영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카스트로의 볼넷에 이어 나성범이 좌월 투런포를 쳤다. 계속된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는 못했다.

KIA가 이미 크게 달아났지만, 삼성도 포기하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이재현의 좌전안타, 김지찬의 우전안타, 상대 폭투에 이어 류지혁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최형우는 우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연이틀 친정을 울렸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서 더 추격하지 못했다.

나성범/KIA 타이거즈

KIA는 4회말 상대 실책과 김선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나성범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5회말에는 박상준의 우전안타와 데일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김호령의 1타점 중전적시타, 김선빈의 1타점 우중간적시타로 더 도망갔다. 더 이상의 승부는 무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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