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100억원이 값싸 보인다.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스리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문동주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구속은 최고 155km/h까지 나왔다.

김종수(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정우주(1이닝 1실점)가 각각 홀드를 기록했다, 김서현은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종수의 홀드, 김서현의 세이브는 각각 시즌 1호 기록이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빛났다. 강백호는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최민준의 보크를 유도, 결승 득점에 힘을 보탰다. 이어 최민준의 포크볼 실투를 통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시즌 3호 홈런.
강백호는 이날까지 15타점을 기록, 타점 단독 1위에 올랐다. 득점권 타율도 0.538(13타수 7안타)로 매우 높다. 올 시즌에 앞서 한화와 4년 100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돈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5이닝 동안 선발투수 역할을 다해주고 내려갔다"며 "4회 공격 기회에서 선제 4득점을 올린 것이 주요했고, 추운 날씨이지만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좋은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강백호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양 팀은 9일 같은 곳에서 시즌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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