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차은우가 최근 불거진 고액의 세금 추징 논란에 대해 직접 고개를 숙였다.
차은우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고, 미납된 세금을 모두 납부했음을 공식화했다.
차은우는 사과문에서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어 입장을 밝히는 시기가 늦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의 법인을 설립하고 소속사 판타지오와 매니지먼트 용역 계약을 맺은 것을 두고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한 조세 회피라고 판단했다. 개인소득세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를 적용받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과 함께 약 20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지만,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특히 그는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며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믿어 주신 아로하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다"며 "앞으로의 활동 전반을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우입니다.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입장을 말씀드리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말씀드리는 시기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또 한 번 사과드립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제 생각과 입장을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하였습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제 자신을 스스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어 주신 팬분들, 아로하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고 죄송합니다.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제 활동 전반을 보다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제 선택과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차은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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