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가 이적을 원하면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는 언젠가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며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의 제안은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가 비슷한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그를 선발 제외한 첼시의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탈압박 능력과 정교한 패스, 폭넓은 수비 범위까지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다.
2019년 맨시티 합류 이후 2022-23시즌 구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 달성을 견인했으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이끌며 발롱도르까지 거머쥐었다.

최근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로드리는 이에 대해 "세계 최고의 구단을 거절할 수는 없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첼시의 페르난데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고, "마드리드에서 살고 싶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자 첼시는 페르난데스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것은 첼시의 결정"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기회를 거절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로드리는 스페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 바람은 로드리가 오랫동안 맨시티에 남는 것"이라며 "물론 구단은 선수 위에 있으며 선수가 행복하지 않다면 선수가 떠나야 한다. 로드리가 행복하지 않다면 단장과 면담을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