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밀집과 물류 플랫폼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손잡고 K팝 음반 및 굿즈 유통 사업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달 체결한 '해외 물류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첫 행보로 서울 성수의 복합문화공간 '맵달 SEOUL'에 위치한 매장에서 BTS(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피지컬 음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선 SCM(공급망 관리)에 있다. 콜로세움은 자사의 물류 DX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팬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 예측과 재고 관리,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성수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맵달 SEOUL'을 K푸드와 K팝 콘텐츠를 결합한 한국 문화 소비의 복합 거점으로 운영하는 데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양사는 성수동에서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미국 뉴욕, 시카고 등 북미 주요 도시는 물론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점으로하는 K팝 팝업 스토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밀집의 콘텐츠 기획 역량과 콜로세움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역량이 결합되어 해외 현지 유통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 밀집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 접점을 성수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고,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변동성이 큰 글로벌 팬덤 IP 시장에서 타이밍에 맞춘 재고 설계와 배송 인프라를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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