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양민혁(코번트리)이 위기를 겪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여름에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뒤 겨울에 팀에 합류했다. 첫 시즌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가며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었다. 올시즌을 앞두고도 포츠머스로 임대를 가며 다시 2부리그로 향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돌연 토트넘으로 복귀를 했다. 이는 재임대 때문이었다. 양민혁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승격 경쟁을 펼치는 코번트리는 측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양민혁 임대 카드를 꺼냈다.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을 택하면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양민혁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코번트리 소속으로 리그에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1번으로 현재 8경기 연속 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을 투입할 때라고 판단이 된다면 기용을 할 것”이라고 했으나 현실은 전혀 다른 분위기다.
영국 ‘스퍼스웹’도 토트넘의 양민혁 재임대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전반기 활약에도 후반기에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번트리 재임대는 중대한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민혁이 이탈한 사이 토트넘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이도 단 1점으로 강등 위기가 찾아왔다.

이러한 상황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양민혁이 토트넘에 복귀하더라도 팀이 강등이 되거나 혹은 후반기 출전 부족으로 거취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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