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랜더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년 연속 가을야구를 바라본다.
SSG는 지난 시즌 전문가들의 평가를 뒤집고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며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했다. 비록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SSG의 시즌은 아름다웠다.
올 시즌에는 드류 앤더슨이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나고, 베테랑 에이스 김광현도 수술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렇지만 SSG는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향해 달려간다.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숭용 감독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 팀은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3위를 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가장 오래 끝까지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체력, 기본기라는 디테일을 갖고 시작했다. SSG는 올 시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강팀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포스트시즌 아쉬움을 생각하면서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단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숭용 감독은 "144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다. 작년에 부상자가 많았다. 또한 기본이라는 자체가 살아가면서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렵다. 어린 친구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 훈련이 필요했다. 디테일은 팀에 대한 전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키워드를 갖고 올 시즌보다는 내년을 바라보며 랜더스 다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힘썼다"라고 말했다.
만약 가을야구에 간다면, 우승을 한다면 팬들을 위해 어떤 공약을 준비했을까.
투수 조병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곤전을 진행할 것 같다. 팬분들도 보실 수 있게 TV 중계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G는 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144경기 대장정에 돌입한다. SSG는 개막전 선발로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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