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가 떠난다' 다음 행선지는 사우디 or 미국?…에이전트가 입 열었다 "살라가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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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에이전트가 살라의 미래에 관해 입을 열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그는 25일(한국시각) "불행히도 그날이 왔다. 이것은 내 작별 인사의 첫 번째 부분이다.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며 "이 클럽, 이 도시, 그리고 이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얼마나 깊게 될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는 말로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단순한 축구 클럽이 아니다. 그것은 열정이고, 역사이며, 이 클럽의 일원이 아닌 누구에게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정신이다. 우리는 함께 승리를 축하했고, 가장 중요한 트로피들을 들어 올렸으며, 우리 삶의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갔다"고 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말이 부족하다. 내 커리어의 전성기와 가장 힘든 시기에 여러분이 보여준 지지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항상 가슴에 품고 가겠다"며 "떠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여러분은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나는 영원히 여러분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다. 여러분 모두 덕분에, 나는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이 돼 팀을 떠난다. 그는 2017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435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34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지만, 지난 시즌 34골 23도움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숫자다. 또한 지난 12월 선발 라인업 제외에 관해 불만을 터뜨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하게 됐다. 문제는 살라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 이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는 살라가 다음 시즌에 어디에서 뛸지 모른다. 이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클릭 유도에 혈안이 된 관심을 갈구하는 자들을 조심하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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