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정상급 선수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네이마르(산투스)에 관한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루니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디 오버랩'의 '언파퓰러 오피니언'에 출연했다. 게리 네빌, 로이 킨, 이언 라이트, 질 스콧이 함께 자리했다.
네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그 어떤 선수도 전성기 시절의 네이마르보다 낫지 않다"며 운을 뗐다. 킨은 루니,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성기 네이마르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라이트는 첼시에서 활약한 에당 아자르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루니는 네이마르에 관해 "최정상급 선수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훌륭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항상 메시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산투스에서 활약했던 네이마르는 2013년 7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그는 이적 첫 시즌부터 번뜩였다. 41경기 1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14-15시즌에는 51경기 39골 10도움을 마크하며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에 이바지했다.
네이마르의 활약은 계속됐다. 2015-16시즌 49경기 31골 2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2016-17시즌 45경기 20골 26도움으로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네이마르는 2023년 8월까지 PSG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이후 알힐랄을 거쳐 2025년 1월 친정팀 산투스로 돌아갔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디 오버랩'에서의 네이마르에 관한 논쟁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은 "네이마르에 관한 '디 오버랩'의 의견들. 그냥 그가 뛰는 걸 한 번도 안 봤다고 인정해라. 그를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아자르 아래로 두는 건 모욕이다", "축구에서 루니가 할 수 있는 것 중 네이마르가 최소 세 배는 더 잘하지 못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들은 "루니는 네이마르보다 훨씬 더 나은 선수였다. 축구의 어떤 측면에서도 네이마르가 루니를 압도하는 부분은 없다. 시야, 생산성, 효율성, 정신력… 모두 루니가 우위다. 축구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건 명백한 사실이다", "사람들이 실제로 네이마르가 루니보다 확실히 우위라고 말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란", "루니가 네이마르보다 더 나은 선수라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네이마르가 톱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한 루니의 말은 거짓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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