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손주영이 조기 복귀할 수도 있어 보인다. 시범경기 막판 등판 가능성이 생겼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호주와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탓이다.
한국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지만 손주영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타지 못하고 10일 귀국했다. 그리고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왔다.
LG 구단은 지난 11일 "손주영은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고 검진 결과를 밝혔다.
손주영은 19일 LG 선수단에 합류해 캐치볼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주영이도 생각보다 좋다. 잘 스톱한 것 같다. 우리 코치가 (WBC에) 갔으니까 스톱도 가능했다. 내가 봤을 때 주영이 성격상 멈추지 않았을 것이다. 무조건 던진다고 그랬을 거다. 우리 코치가 없었으면 마이애미까지 갔다 왔을 거다. 워낙 욕심이 많다"고 말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던 김광삼 투수코치와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치들 덕분에 손주영이 적절한 시기에 투구를 멈췄고,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하루 뒤엔 더욱 희소식이 나왔다.
염 감독은 "주영이는 토요일(21일) 피칭을 하는 거 보고, 괜찮으면 마지막 시범경기에 올라가서 40개 정도 던질 거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펜 피칭에서 문제 없다면 손주영은 오는 2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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