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극장가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2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45일째 이룬 성과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누적 1,397만명)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1,4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명량’(2014, 1,761만명), ‘극한직업’(2019, 1,626만명), ‘신과함께-죄와벌’(1,441만명), ‘국제시장’(2014, 1,426만명)에 이어 다섯 번째다.
현재 흥행 추이를 고려할 때 추가 기록 경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 예매 관객 수는 약 16만2,000명으로 여전히 예매율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1,500만 관객 돌파까지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지난달 4일 개봉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돌파 기록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1,400만 고지까지 밟으면서 식지 않은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 속 익숙한 단종의 비극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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