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에서 세계로…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도약"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대표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국제 관광콘텐츠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2028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공모 결과 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해 핵심 콘텐츠인 글로벌축제로 보령머드축제가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는 향후 3년간 매년 8억원씩 총 24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축제 지원사업은 국내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선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27개 축제가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해외 인지도 조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가능성 △해외 인지도 △국제 홍보 마케팅 △콘텐츠 독창성과 국제적 매력성 △지역 관광 연계성 △운영 조직 역량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와 글로벌 축제 간 협력 가능성 등도 가·감점 요소로 반영됐다.


보령머드축제는 머드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객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해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번 글로벌 축제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축제 운영 전략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원 기간 내 외국인 관광객을 2배 이상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방한 관광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린다. 또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통합 안내와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축제 운영 환경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측면에서는 진흙(머드)을 활용한 K-뷰티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머드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머드몹신'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체류형 관광 요소를 확대한다. 아울러 머드캐스크존(셀프마사지)과 인피니트풀 등 신규 체험시설을 도입해 관광객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할인쿠폰 운영도 확대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령시와 협력해 축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의 글로벌 축제 선정은 충남 관광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대표 축제를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국제 관광축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머드를 활용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야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여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체험형 축제로, 진흙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관광축제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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