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선우용여(81)가 '선출산 후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부처멘탈 선우용여도 극대노하게 만든 충격적 악플의 정체(+아파트 공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유튜브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그는 "좋은 이야기도 있지만 나쁜 이야기도 있지 않나. 그걸 괜히 머리에 둘 필요 없지 않나"라며 "좋은 이야기든 나쁜 이야기든 그냥 흘려보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선우용여를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막상 댓글을 하나씩 읽자 선우용여는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제작진이 "재밌는 게 있다"며 '용여 누나 나 40살인데 사귀고 싶어요'라는 댓글을 소개하자, 그는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아, 정말 웃긴다 그건"이라며 "막내아들뻘이다. 아유, 이뻐라"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호텔 뷔페 조식을 먹는다는 선우용여답게 '호텔 뷔페 풀만 말고 어디 가보셨냐'라는 댓글도 있었다. 그는 "우리 남편이 살았을 때는 신라호텔을 다녔다. 샥스핀을 좋아했다. 그리고 하얏트를 많이 갔다. 왜냐하면 그때는 젊었으니까 베이컨, 햄 이런 걸 좋아했다"며 "하야트는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풀만은 한식도 좋고 중식도 있고 양식도 있고 다양하다. 그래서 간다"고 자신의 취향을 설명했다.
거침없는 발언이라 화제를 모았던 '자주 하면 아이가 안 생긴다' 관련 이야기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몰라서 그러는데 자주 하면 왜 안 생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내가 알기로는 정말 사랑을 할 때는 흠뻑 부인한테 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캭' 할 때. 아내는 그 사랑을 흐뭇하게 받아들였을 때 아이가 생기지 않나 싶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남편분은 애정표현을 어떻게 하셨냐'라는 댓글에는 "맛있는 걸 많이 사줬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절대 손을 안 잡았다. 밤 8시가 되면 빨리 집에 보냈다. 그러니까 마음이 편안했다"라더니 "편안하게 1년 동안 교제하다가 우리 엄마한테 인사 간다고 했는데 절을 안 받았다. 그랬더니 그때 날 데리고 나갔다. 잠깐만 나오라고"라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그때 손을 붙잡으셨냐"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안 잡았다. 잠깐 나오라고 했다. 손 잡은 게 없다. 그냥 달려든 것 같다"고 말했다. 193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선우용여인만큼, 예상치 못한 답변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안 그래도 댓글에 '뽀뽀도 안 해보고 애 낳으신 거면 키스도 안 해보신 거냐'라더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선우용여는 "그때는 그런 걸 안 했다. 난 안 해봤다. 우리 남편은 그런 걸 안 했다"며 "뽀뽀도 안 해본 것 같다. 껴안고 그런 것도 없었다. 그런 것과는 상관없지 않나. 옛날엔 다 그랬다"고 답했다.
놀란 제작진은 '키스 없이 임신만 2번'이라는 설명까지 더하며 술렁였지만, 정작 선우용여는 "영화하고 그럴 때 정말 미치겠더라. (키스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그런데 (실제로) 하지 않았다. 앵글로 다 커버가 된다"며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냐. 난 사랑은 마음인 것 같다"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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