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오열, 김고은·변요한 절친…故 나철, 3년째 회자되는 "멋진 사람"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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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故 나철 / tvN '유퀴즈', '빈센조' 출연 장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고 나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동료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배우 이동휘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절친이었던 나철을 떠올렸다. 이동휘는 “먼저 떠난 친구들이 있다 보니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의 운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날, 주변에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았다면, 이제는 가족을 위해 살고 싶다. 어머니 건강이 한때 좋지 않으셨던 적이 있는데 방송에 자주 나가면 부모님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고은 SNS변요한 /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나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배우 김고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추모했다. 김고은은 최근까지도 나철이 잠든 수목장을 찾아 생전 좋아했던 오징어, 김, 소주, 캔맥주 등을 놓고 “또 올게”라는 글을 남겼다.

변요한 역시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출연 계기로 고 나철을 꼽았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나철의 아들을 위해서였다. 배우로서 욕심을 내면 이 작품을 할 수 없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삼촌으로서 제가 역할을 맡았을 때 ‘너와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변요한은 과거 나철과 연기학원에서 처음 만나 단편영화 ‘타이레놀’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나철은 1986년생으로 지난 2023년 1월 21일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였으며, 아내와 슬하에 아들이 있다.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해 드라마 ‘굿와이프’, ‘빈센조’, ‘비밀의 숲 2’, ‘슬기로운 의사생활2’, ‘D.P.’,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 아씨들’, ‘약한영웅 Class 1’과 영화 ‘1987’, ‘극한직업’,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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