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체코 원전 비롯 해외 대규모 수주 '유력'…"상장 이후 적자 기록 無"

프라임경제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연평균 53%에 육박하는 높은 배당 성향 주목"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2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전 세계적인 원전 확대 정책과 국내 전력 설비 증설에 따른 강력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최대 장점은 상장 후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연평균 53%에 육박하는 높은 배당 성향"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역사적 평균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 17.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의 핵심 모멘텀은 체코 원전을 비롯한 해외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성공으로 향후 시운전 및 장기 유지보수 정비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과거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당시 한전KPS가 전체 계약 총액의 약 2.8%를 수주했던 것을 대입해 보면, 약 26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에서 동사가 가져갈 중장기 수주 총액은 약 74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25년 수주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 개선 사업과 고리 원전 1호기 영구 해체 사업 참여도 긍정적이다. 이는 한전KPS의 사업 영역이 신규 원전의 시운전 및 정비를 넘어 수명 연장과 영구 해체까지 '원전 생애 주기 전반'으로 대폭 확대됨을 의미한다.

김 연구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국내 전력 설비 증설도 든든한 실적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38년 국내 발전 설비는 현재보다 70% 이상 급증한 266GW로 확대되며, 송·변전 설비 또한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의 전반적인 증설은 계획예방 정비와 같은 반복적인 계약 증가로 이어진다"며 "실제로 동사 수주 잔고 중 약 70%가 매년 갱신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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