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유력 후보' ML 48승 왼손, 연습경기서 4이닝 3실점 2자책…'최고 157km' 구속은 살벌하네 [MD오사카]

마이데일리
2026 WBC 일본 대표팀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오사카(일본) 김경현 기자] 한일전 등판 유력 후보 기쿠치 유세이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기쿠치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연습경기에 2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7km/h까지 나왔다. 대부분의 공이 150km 중반에 형성됐다.

기쿠치는 7일 한일전 등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대만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등판한다. 기쿠치는 한일전을 정조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쿠치는 일본이 자랑하는 왼손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만 통산 48승을 올렸다.

2026 WBC 일본 대표팀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

시작부터 크게 흔들렸다. 기쿠치는 무기타니 유스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니시카와 료마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오타 료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스기모토 유타로와 모리 토모야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니시노 마사히로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5-4-3 병살타 찬스. 그런데 2루수 마키 슈고의 송구가 엉뚱한 곳으로 향해 1루에서 세이프가 나왔다. 2루 주자 스기모토는 홈을 밟았다. 쿠레바야시 고타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3실점을 내준 기쿠치는 2회부터 폼을 회복했다. 야마나카 료마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나카가와 케이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기타니를 유격수 땅볼, 니사카와를 2루수 땅볼로 솎아 냈다.

3회 첫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오타를 유격수 땅볼, 스기모토를 파울팁 삼진, 모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4회도 실점은 없었다. 기쿠치는 선두타자 니시노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쿠레바야시가 2루수 뜬공을 쳤다. 그런데 1루 주자가 런 앤 히트 사인을 받고 뛰었다. 귀루하지 못하고 1루에서 포스 아웃. 야마나카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부터 다네이치 아츠키가 등판, 기쿠치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2026 WBC 일본 대표팀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 대표팀이 1-3으로 밀리고 있다. 5회초 요시다 마사타카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일본 대표팀에 첫 점수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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