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남희석·이상민·신정환 폭행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또간놈들. 이젠 노빠꾸야!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상민은 과거 남희석과 함께 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컨츄리꼬꼬의 '오 해피'가 나와서 탁재훈·신정환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남)희석이 형이 오기로 했는데 코피를 흘리면서 왔다. 알고 보니까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웃겨 보라'는 사람한테 한마디 했다가 얻어 맞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나가자!' 해서 다같이 나갔다. 그런데 한대 맞고 쓰러졌다. 그 당시에 신문 사회면에 나왔다. 나랑 남희석·신정환 다 강남경찰서에 끌려갔다. 그런데 탁재훈은 안 끌려갔다. 나중에 들어보니 '재훈이 형은 죽은 척 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건은 실제 1998년 4월 19일 벌어졌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희석과 이상민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희석과 이상민 등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3명이 반말하며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끝에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았고 남희석은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졌다.
이상민은 "걔네들이 카누·유도·태권도부 애들이었다"고 했고 탁재훈은 "나갔더니 어느 순간에 우리 애들이 영화처럼 쓰러지더라. 상민이 시계가 떨어지는 것도 봤다. 순간적으로 '내가 줍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가 판단이 빨랐지. 나중에 증인을 해야겠다 싶었다. 나도 엉키다가 쓰러진 건데 가만히 있으니까 안 건드리더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상민은 "(탁재훈이) 화단에서 죽은 척을 하더니 천천히 택시 근처로 굴러 가서 택시를 탔다"고 했고 신동엽은 "아무리 비겁해도 그렇게까지 하냐"고 거들었다.
탁재훈은 "내가 손을 들었는데 공교롭게도 택시가 잡혔다. 그래서 순간 '나는 이 택시를 놓치면 꿈 한번 못 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컨츄리꼬꼬 '오 해피'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때였다"고 말해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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