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미국으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살라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종 결정은 진정한 관심과 살라의 높은 연봉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2017-18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후 430경기에 출전해 252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를 포함해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시즌 도중 살라가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자 슬롯 감독은 살라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자 살라는 “구단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모든 비난이 나에게 향하도록 누군가 의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발언했고, 살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후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올여름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BB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리버풀은 내년 살라가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365’는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MLS로 이적할 경우 샌디에이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살라가 미국으로 향할 경우 손흥민(LA FC)과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MLS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 FC에 합류했다. 이후 LA FC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MLS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살라와 영입설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는 LA 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며,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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