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괴물 카메라’ 장착한 스마트폰 ‘샤오미17 울트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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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삼성전자 ‘3세대 AI폰’ vs 샤오미 ‘카메라 성능’…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경쟁, 승자는?”입니다.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최근 이틀 간격으로 글로벌 스마트 시장에 공개한 3세대 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샤오미17’ 시리즈의 주요 사양과 성능, 가격 등을 정리했습니다. <편집자 주>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샤오미17 시리즈’ 글로벌 론칭 행사 모습. /샤오미 제공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샤오미가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개막을 앞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샤오미17 시리즈’와 라이카 라이츠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2일 업계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17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로 나뉘는데, 두 제품 모두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카메라를 탑재했다.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독일의 라이카와 협업해 카메라 성능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샤오미17 울트라는 샤오미 최초로 1인치급 LOFIC(측면 오버플로 통합 커패시터) 메인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다. LOFIC은 차세대 이미지 센서인데, 밝은 곳에서도 빛이 번지지 않고 어두운 곳의 디테일도 살리는 고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이 적용된다.

여기에 2억화소급 망원 렌즈와 5000만화소급 메인, 초광각 카메라도 탑재됐다. 샤오미 인공지능(AI) 기반의 촬영과 편집 기능 역시 지원한다. 샤오미 17의 경우 메인, 망원, 초광각 모델 모두 5000만화소급이다.

샤오미는 사진 촬영용 액세서리 키트인 ‘샤오미17 울트라 포토그래피 키트’도 함께 공개했다. 이 키트에는 손목 스트랩과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이 포함됐다.

샤오미17 시리즈의 모든 모델은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램(RAM)은 샤오미17이 12GB, 샤오미17 울트라가 16GB다. 저장 공간은 샤오미 17은 256GB와 512GB, 샤오미17 울트라는 512GB와 1TB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이날 발표 현장에서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와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하는 영상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강조하기도 했다.

디스플레이로는 최대 3500니트 피크 밝기를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했다. 1~120㎐의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보여준다.

샤오미17 시리즈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높은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샤오미17 울트라는 6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최대 90W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샤오미17은 6330mAh의 배터리를 갖췄고 100W급 충전이 가능하다.

플래그십 제품인17 울트라는 샤오미 울트라 제품군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를 갖췄다. 이 제품의 두께는 8.29㎜, 무게는 218.4g이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75.26㎜(6.9인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스타라이트 그린 등의 3가지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유리섬유 후면과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 IP68 등급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샤오미17은 8.06㎜의 두께와 191g의 무게를 갖췄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160.02㎜(6.3인치)다. 색상은 벤처 그린, 알파인 핑크, 아이스 블루, 블랙의 총 4가지다. 1.18㎜의 초슬림 베젤을 적용했고, 알루미늄 프레임과 샤오미 실드 글래스,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샤오미17 시리즈의 운영체제로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샤오미 하이퍼 OS 3가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OS인 만큼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와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다.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도 지원해 에어팟을 샤오미 폰에 연결할 수 있다. 아이폰과 샤오미 폰을 함께 사용한다면 아이폰을 통해 샤오미 폰에 온 문자에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샤오미는17 울트라 시리즈의 최상의 모델 격인 라이카 라이츠폰도 이날 공개했다. 이 제품은 라이카의 100주년을 맞아 양사의 공동 개발을 통해 만들어졌다. 기기 소재로는 알루미늄 합금을 채택했고, 소프트웨어 역시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카가 튜닝한 UI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카메라 설정과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 사양은 샤오미17 울트라와 유사하다.

라이카 라이츠폰의 후면 카메라에는 테두리에 링 모양의 물리 다이얼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제 라이카 카메라의 줌 조절 다이얼을 연상토록 했다. 라이카 에센셜 모드도 새로 도입해 이미지 품질과 사진 스타일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라이카 라이츠폰은 블랙 색상 단일 색상과 1TB 저장 용량으로만 출시된다.

다만 경쟁 제품보다 높게 책정된 가격이 장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17 시리즈의 가격은 최저 999유로에서 최대 1999유로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샤오미 17이 999유로(약 170만원), 샤오미 17 울트라가 1499유로(약 255만원), 최상위 모델인 라이카 라이츠폰이 1999유로(약 340만원)다. 다만 샤오미는 전작인 샤오미 15 시리즈와 비교해 글로벌 출고가를 동결했다.

샤오미17 시리즈와 샤오미 패드8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 28부터 출시됐다. 한국 시장에서는 이달 3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해 6일부터 순차 인도된다.

이 밖에도 샤오미는 태블릿 신제품 샤오미 패드 8 시리즈도 공개했다. 샤오미 패드 8 시리즈의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 모두 최대 800니트 밝기에 달하는 11.2인치 3.2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선명하다. 두께는 5.75㎜, 무게는 485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프로 제품에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된다.

공기역학을 기반으로 설계한 전기 하이퍼카 ‘샤오미 비전 그란투리스모’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기 하이퍼카에서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다운포스를 확보하는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는 이날 행사를 통해 라이카와 기존 공동 연구개발(R&D) 중심의 협업을 넘어 제품 개발부터 사용자 경험 전반까지 협업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스마트폰부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샤오미는 스마트폰부터 EV, 생활가전, 스마트 팩토리까지 완성형 생태계를 위한 스마트 제조의 ‘풀 루프’를 구축했다”며 “향후 5년간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려 240억유로(약 40조88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인간, 차, 집’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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