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구창모가 쾌투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월 28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진행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에서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구창모가 선발로 나왔으며 3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투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건강한 구창모는 무섭다. 178경기 48승 37패 평균자책 3.65를 기록 중이다. 아직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지만, NC는 2022년 12월에 6+1년 최대 132억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또한 김진호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전사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김녹원이 2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게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오장한이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서호철도 5타수 2안타로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권희동과 오영수도 안타를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 KBO리그에서 상대 원투펀치는 보통 외국인 투수들인데, 그런 투수들을 먼저 상대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선발 투수와 필승조급 투수들을 상대한 경험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준비한 부분도 전반적으로 잘 이뤄졌다. 공격에서는 타격이 계획대로 나왔고, 주루 플레이는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었지만 과감한 시도들이 좋았다"라며 "그동안 청백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왔는데, 오늘은 선수들의 집중도가 확실히 달랐다. 집중력이 높아진 만큼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일리, 구창모, 토다, 김녹원은 시범경기 준비를 위해 일찍 한국에 들어온다. 3월 4일 입국 예정이다. 또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캐나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데이비슨도 2월 28일을 끝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NC는 현지시간으로 3월 1일 글렌데일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3월 3일 같은 장소에서 LA 다저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NC는 "이번 평가전을 단순한 연습 경기를 넘어, 실전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다각도의 투수 운용과 전력 점검을 병행하는 핵심 일정으로 구성했다"라며 "준 높은 MLB 구단들과의 실전 중심 경기는 CAMP 2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갖춘 상태로 새 시즌 개막에 돌입할 수 있는 전력 구축의 토대를 다지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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