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선 도망가고 밑에선 치고 올라오는데 연패…그러나 이 또한 성장의 발판 “계속해서 도전이다”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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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도모코 감독./KOVO

[마이데일리 = 광주 김희수 기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흥국생명이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패 탈출을 위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다.

흥국생명은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연패를 당했다. 위에 있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계속 달아나고, 밑에 있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고비를 맞았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강조했던 6라운드의 열쇠인 공격 강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려움이 커진 모양새다.

요시하라 감독은 지금의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을까. 그는 “경기 중 무언가가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실망하지 말고, 빠르게 그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 좋은 기분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야 하고,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연계성을 가져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요시하라 감독과 선수들./KOVO

지금으로서는 코트 안에서의 문제만 해결한다고 다가 아니다. 코트 밖에서의 분위기와 소통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흥국생명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우리는 정해진 선수만 뛰는 팀이 아니다. 다같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코트 안팎에서 모두가 준비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든 선수들의 철저한 코트 안팎 준비를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이 위기를 넘기면 오히려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시하라 감독은 “그런 기대를 하기보다는, 그저 이 상황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계속해서 도전이다. 우리끼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도전의 과정이라고 느껴진다”며 그저 도전자의 마인드로 경기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더 이상의 연패는 위험하다. 준플레이오프를 지우고,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얻기 위한 전진과 상승이 필요한 흥국생명이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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