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3039억 안겼나, 벌써 158km 위력투 미쳤다…340홈런+363홈런 거포 추풍낙엽, KBO 최고 투수 동료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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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딜런 시즈./게티이미지코리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딜런 시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토론토가 구단 역대 최대 규모의 FA 계약을 안긴 이유를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5-2026 FA 시장에서 딜런 시즈를 구단 역대 최고 규모 7년 2억 1000만 달러(약 3039억)에 계약했다. 시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188경기 65승 58패 평균자책 3.88을 기록 중인 선수. 2021년과 2022년, 2024년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최근 5년 연속 200탈삼진을 돌파할 정도로 구위가 위력적이다.

시즈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TD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즈는 최고 구속 98마일(약 158km) 강속구를 앞세워 1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저스틴 크로포드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카일 슈와버를 삼진, 브라이스 하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에드문도 소사는 우익수 뜬공으로 연결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시즈는 2아웃까지 잘 잡은 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에게 홈런을 맞은 후 마운드를 넘겼다.

MLB.com에 따르면 시즈는 "첫인상은 항상 강렬하게 남기고 싶다. 정규 시즌만큼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인상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딜런 시즈./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1회 2아웃 2루에서 메이저리그 363홈런에 빛나는 거포 브라이스 하퍼를 97.5마일(약 157km) 포심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게 하이라이트였다. MLB.com은 "토론토가 시즈에게 7년 2억 1천만달러라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의 FA 계약을 안긴 이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시즈는 올해 토론토의 핵심 선발로 활약할 전망이다. 2025년 KBO리그를 폭격했던 코디 폰세도 함께 한다.

시즈는 "지금은 세밀하게 다듬고, 강한 강도 속에서 감각을 찾는 단계다. 예를 들어 브레이킹 볼을 몇 개 낮게 바운드시키면 ‘조금 더 높게 던져야겠구나’ 하고 메모해 둔다. 최고의 구위와 커맨드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딜리버리가 가장 중요하다. 투구 폼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그가 최고의 시즌을 보냈을 때는 딜리버리가 매우 안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딜런 시즈./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시즈는 7시즌 동안 기복을 겪어왔다. 좋았을 때는 최정상이었고, 하락했을 때도 준수했다. 하지만 토론토가 노리는 건 그의 최고점이다. 토론토가 시즈를 선택한 이유"라며 "시즈는 충분히 좋은 투수다. 하지만 시즈는 ‘꾸준함’을 원한다. 매 시즌 엘리트급 성적을 내고 싶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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