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데뷔전을 치른 두 감독의 맞대결 결과는 무승부였다.
제주SK는 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신임 감독들이 이끄는 팀이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고 잔류에 성공한 제주는 전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인 세르지우 코스타를 감독으로 데려왔다. 광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의 후임으로 이정규 감독을 선임했다.
두 감독 모두 올 시즌 첫 경기서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점 1점씩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 31분 이탈로가 퇴장당했다. 중원에서 볼 경합을 펼쳤는데, 스터드로 최경록의 종아리를 찍었다. 고형진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후 양 팀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두 감독 모두 교체 자원을 활용해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 1점씩 가져갔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맛본 대구FC와 수원FC가 나란히 승리했다.
대구는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화성FC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은 전반 10분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박대훈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대구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수원FC는 충북청주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수원FC는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4-1로 웃었다.
수원FC는 전반 4분 만에 가르시아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11분 하정우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0분 윌리안이 골망을 흔들어 역전했다. 분위기를 탄 수원FC는 후반 30분과 40분에 연이어 터진 프리조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신생팀 용인FC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부터 K리그2에 합류한 용인은 역사적인 첫 경기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전반 28분 천안 이동협이 득점했다. 용인은 전반 36분 가브리엘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후반 5분 라마스가 골문을 열어 천안이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37분 가브리엘이 득점해 무승부를 거뒀다.
용인 골키퍼 노보는 27년 7개월 11일 만에 K리그 무대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경남FC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남은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원정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만에 이기현이 퇴장당하며 전남이 수적 우위에 놓였다. 전반전 막판 호난과 정지용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전에 윤민호와 발디비아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남은 막판 조진혁의 득점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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