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표팀을 바라보는 야후스포츠의 시각이다. 야후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C조 5개국을 분석했다. 한국의 주요선수는 김도영(23, KIA 타이거즈), 지켜봐야 할 선수는 안현민(23, KT 위즈), 최대강점은 외야, 최대약점은 류현진(39, 한화 이글스)이 지키는 마운드라고 했다.

우선 야후스포츠는 “한국은 2006년 제1회 대회에서 3위, 2009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 세 차례의 WBC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2023년 첫 경기서 호주에 패하면서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즉시 꺾인,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김도영을 주요 선수로 꼽았다. 야후스포츠는 “22살의 내야수 김도영으로부터 한국은 무엇을 얻게 될까요? 김도영은 2024년 KIA 타이거즈에서 KBO MVP 수상과 국제 스카우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엄청난 활약(.347/.420/.647, 141경기 38홈런)을 펼치며 현장에 나섰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반복되면서 2025년은 잃어버린 시즌이었다. 건강하고 효과적이라면 김도영은 WBC 데뷔전서 한국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아직 모르지만 꼭 알아야 하는 선수는 안현민이다. 야후스포츠는 “안현민은 지난해 KT 위즈에서 .334/.448/.570, 삼진(72개)보다 볼넷(75개)을 더 많이 얻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22세의 외야수 안현민은 메이저리그 수준의 외야 로스터의 유명 상품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상승형 인재”라고 했다.
가장 큰 강점은 외야다. 야후스포츠는 “안현민과 함께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마치고 세계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 엘리트 컨택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플래툰 선수가 한국 대표팀 명단에 메이저리그 혈통을 추가하는 등 외야에서도 다재다능한 저마이 존스를 볼 수 있다”라고 했다.
가장 큰 약점은 역시 마운드다. 야후스포츠는 “좌완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로 등판한 2009년 WBC 이후 다시 마운드를 이끈다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39세의 류현진이 이 스태프의 헤드라이너로 여겨지는 것은 좋은 신호가 아니다. 데인 더닝처럼 MLB 경험이 있는 팔을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023년에 한국을 크게 실망시켰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최고의 KBO 팔들(고영표, 손주영, 소형준, 정우주)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야후스포츠는 한국의 대회 전망을 두고 “3연속 1라운드 탈락 후 (8강행)목표는 달성할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대만과의 경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사카로 넘어갔다. 28일에 휴식한 뒤 내달 1일부터 WBC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다. 2~3일에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와 공식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결전의 땅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은 1라운드 C조서 5일 체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맞붙는다. 조 2위까지 미국 텍사스 및 마이애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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