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4점차' 선두 기회, 헤난 감독은 여전히 신중하다..."한전-우카-KB 경기력 좋다, 항상 선수들 눈빛이 살아있어야 해" [MD대전]

마이데일리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KOVO

[마이데일리 = 대전 최병진 기자]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남은 일정을 경계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한항공은 승점 6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는 최하위 7위(승점 15)를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연승으로 선두 싸움에 흐름을 탔다. 직전 경기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하며 1위 자리도 탈환을 했다.

더욱이 하루 전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에 1-3으로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삼성화재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2위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릴 수 있다.

경기 전 헤난 감독은 한걸음 도망갈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잘해서 승리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결과다. 우리의 배구를 기준을 계속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선수들에게 항상 더 많은 것들을 원한다. 선수라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항상 선수들이 강렬한 눈빛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KOVO

헤난 감독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이유는 6R에서 만날 팀들의 상승세 때문이다. 그는 “한국전력도 그렇고 우리카드는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왔다. KB손해보험은 여전히 좋은 모습이다. 매 경기가 비등비등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게럿 이든 윌리엄(등록명 이든)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한용은 허리의 뻐근함이 있었는데 잘 회복을 했다”라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다음 달 19일에 연기된 1라운드를 갖는다. 사실상 그 경기가 1위 결정전이 될 수 있다. 헤난 감독은 ‘그 경기 전에 1위를 확정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모든 팀들의 소원”이라며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대한항공 이든/KOVO

최근 세터 김관우의 교체 출전이 늘어나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팀에는 한국 배구에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유망주들과 고참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걸 좋아한다. 지금 강승일이 잘해주고 있고 김관우도 매 경기 들어가서 좋은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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