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브리심(대표 이석근)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겸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25일 에브리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서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됐다. 에브리심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액셀러레이팅 과정과 데모데이를 거쳐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시드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에브리심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스핀오프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항공우주와 제조 설계 프로세스를 웹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단순화했다.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브라우저에서 5분 내에 구조 및 유동 해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피직스 엔진에 AI 자동화를 접목했다. 기존 방식의 복잡한 전처리 과정과 고가 장비 의존도를 낮춘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대표 제품 에브리드론(EveryDrone)은 AI 기반 자동 설계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미션 목표를 문장으로 입력하면 최적의 설계안을 생성한다. 해당 제품은 CES 2026 혁신상 엔터프라이즈 테크 부문에 선정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브리심은 2025년 1년 동안 글로벌 성과를 쌓았다.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투자는 이러한 성과들이 뒷받침된 결과다.
데이비드 김 플러그앤플레이 이사는 "에브리심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과정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혁신했다"라며 "기술 완성도와 팀의 실행력을 지켜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석근 에브리심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를 확보했다"라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와 제조 분야 시뮬레이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금은 핵심 인재 확보와 제품 고도화에 투입한다. 플러그앤플레이의 전 세계 50개국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일본과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에브리심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4기 선발 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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