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스피 6000포인트 돌파는 일시적 지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개선이 축적된 결과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6000p 기념 세레머니'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6000포인트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속도"라고 평가했다.
실제 코스피는 지난해 75.6%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30%를 웃도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때까지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특히 반도체와 조선, 방산 등 주력 산업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증시를 구조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도약을 위해 12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고 결제주기를 단축하는 등 거래 플랫폼을 선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증시는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며 "국민참여펀드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상품을 적극 도입해 국내 증권시장을 전면 재설계하는 수준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국 의원 역시 "코스피 6000포인트는 끝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이라며 "국회도 시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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