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나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사비에르 빌라호아나는 이번 주, 자신의 진영이 올여름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과 이미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했다.
케인은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우승 경험이 없었던 그는 우승을 위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케인은 이적 첫 시즌 45경기 44골 12도움을 마크했는데, 우승과 연이 없었다. 하지만 2024-25시즌 46경기 38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올 시즌 41경기 46골 6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미러'는 "32세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태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1월 57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로 낮아졌다"며 "다만 해당 조항이 올여름 발동되기 위해서는 지난달 말까지 구단에 이적 의사를 통보해야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공격수 시장을 검토 중이다"고 했다.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는 내달 열린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재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데, 빌라호아나는 정권 교체를 위해 케인 영입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케인의 반응은 냉담했다. 케인은 "나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아버지와 형이 모든 일을 처리하지만,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미 말했듯이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번 시즌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 그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케인의 거취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초조해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아직 1년 반의 계약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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