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천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맞대결 첫 승을 기대했다.
GS칼텍스는 20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GS칼텍스 4위(승점 45)를 기록 중이며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5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GS칼텍스는 5라운드에서 올시즌 들어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에 풀세트 끝에 패했지만 혈투를 펼치며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다만 좋은 흐름 속에서 부상에 고심이 커진다. 주전 미들블로커인 최유림과 오세연이 연이어 이탈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최가은과 함께 지난 경기에서는 권민지가 중앙을 지키며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자랑했다.
3위 흥국생명(승점 53)과의 격차는 8점. 흥국생명이 이미 5라운드를 마감한 가운데 오늘 승리를 거둔다면 추격과 함께 6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적을 넘어서야 한다. GS는 올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5라운드부터 계속 중요한 경기라고 이야기를 해서 선수들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부담을 주지는 않으려고 한다. 지난 경기도 잘하고도 패했기에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도로공사를 한 번도 못 이겼다.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있었는데 오늘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앙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방어를 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게 됐다. 이 감독은 “그래도 김세인이 들어와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다”며 “모마한테 볼을 많이 올리게 해야 한다. 모마가 공격에서 강타와 연타 모두 잘하는데 블로킹과 수비 코스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바는 상대전에서 공격 성공률이 44.%로 가장 낮다. 사령탑은 “모마가 스위치를 오는 경우가 많았다. 또 상대가 후위 수비가 좋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데 결국에는 실바가 어느 정도 해줘야 한다”고 믿음을 전했다.

권민지가 투입되면서 실바가 중앙 후위 공격을 때리는 등 패턴의 변화가 있다. 김지원 세터의 경기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도 “자칫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 있는데 공격수들이 잘 때릴 수 있도록 연결을 해줘야 한다. 결국 리시브와 수비가 잘 돼야 한다. 또 상대도 어느 정도 대비를 할 것이다. 그에 대비해서 역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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