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40개사 모집
■ 경주 e-모빌리티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 본격 추진

[프라임경제]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6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 사업 참여기업 40개 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경북도 내 사업장(본사)을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규모를 총 40개 사로 늘려 더 많은 청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는 지역 내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지원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모집과정은 '시·군 예비청년창업가육성사업'기수료(졸업)한 청년CEO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20개사)'과 해당 사업을 거치지 않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청년CEO를 위한 '일반과정(20개사)'로 나눠 운영된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일반창업 전 분야에 해당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청년창업기업은 창업활동비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인증지원 등 사업화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해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청년CEO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15기 청년CEO인 도데솔루션(대표이사 김도형, 경산)은 반도체 공정용 PFPE 오일 리사이클 및 국산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환경창업대전에서 스타기업 선정, 환경산업기술원장상 수상, 도전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당기업은 창업실무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5억원 규모의 Pre-A 투자 유치 성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혁신 기업으로 안착하고 있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3월13일 18시까지이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인성 원장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AI 및 R&D 중심의 고도화된 커리큘럼은 우리 청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밀착 컨설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경북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 e-모빌리티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 본격 추진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비R&D)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부처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e-모빌리티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성화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교육 연계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기업 기술 고도화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를 과제지역으로 하여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총 14.32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4.32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입지계수 5.89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부품 산업 집적도가 높은 지역이다. 경북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43.4%가 경주에 밀집해 있어 미래차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대외 통상환경 변화, 내연기관 중심 산업구조 등으로 산업 전환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e-모빌리티부품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시험·인증 지원 △특허 및 공백기술 도출 △패키지 지원 등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년간 매출 60억원 창출, 신규 고용 28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지원 사업을 넘어, 경주 AI 및 e-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향후 특성화고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확대 △일·학습병행 연계 프로그램 개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성 원장은 "기업 기술 고도화와 함께 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산업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경주를 경북 남부권 e-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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