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카카오페이 이사회가 신원근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신 대표는 2028년 3월까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신 대표의 2년 임기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임 여부는 다음 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신 대표는 2018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CSO)으로 합류해 생활 금융 플랫폼 전략을 설계했다. 2022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에는 결제·송금을 축으로 대출·투자·보험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조를 고도화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성과도 가시화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185조6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9천584억원으로 25% 늘었고, 영업이익 504억원을 내며 출범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핵심 수익원인 결제 사업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과 해외로 확장했고, 금융·플랫폼 부문을 육성하며 매출 다변화 기반을 마련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 대표는 ESG위원장을 맡아 소상공인 및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내부통제와 책임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아왔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신 대표는 2022년 3월 첫 취임 이후 2024년 1차 연임에 이어 2028년 3월까지 총 6년간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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