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LAFC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선보인 맹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대신 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고 2026시즌 첫 공식전에서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전반전 동안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후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후반 17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하는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디어티엠포 등 스페인어권 매체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경기 초반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LAFC는 자비심이 없었고 빠른 전환과 정확한 마무리로 인해 레알 에스파냐의 허술한 수비는 전반전부터 고전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과 함께 잇단 어시스트로 경기시작 4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5골을 만들어 냈다'고 조명했다. 미국 야후스포츠 등은 19일 '20년 가까이 되는 챔피언스컵 역사에서 전반전 동안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까지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 두 번째 선수'라며 '20년 가까이 되는 챔피언스컵 역사에서 전반전 동안 3개의 어시스트와 득점까지 기록한 선수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자라가 유일했다. 자라는 지난 2016년 파추카 소속으로 폴리스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손흥민의 기록을 언급했다.
온두라스 라프렌사 등 현지매체는 20일 손흥민이 SNS를 통해 '팀에 복귀하게 되어 특별한 기분이고 시즌을 멋지게 시작하는 승리라서 기쁘다'고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은 자신이 왜 세계적인 스타로 손꼽히는 이유를 분명히 보여줬다. 손흥민의 기동성, 스피드, 정확한 슈팅은 레알 에스파냐 수비진을 심각하게 괴롭혔고 수비진은 손흥민의 침투와 연계 플레이를 막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손흥민의 레알 에스파냐전 활약을 재조명했다. 레알 에스파냐는 온두라스 리가 나시오날에서 12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국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지만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LAFC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 원정 경기 전후로 온두라스에서의 미담이 주목받기도 했다. 온두라스 디에즈 등 현지매체는 19일 레알 에스파냐전을 끝낸 후 미국으로 복귀한 LAFC 선수단에 대해 언급했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은 온두라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 손흥민은 교체될 때 경기장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도시 전체의 존경을 받았다'며 'LAFC 선수들은 미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LAFC 선수들이 이용할 비행기가 고장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에 이륙하지 못했다. 두 차례 비행 시간이 연기된 끝에 LAFC 선수들은 온두라스를 떠났다. LAFC 선수들은 항공기가 출발할 때까지 숙소에서 대기해야 했다. 손흥민과 요리스 등은 호텔에서 출국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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