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긴장감 있었을 것" '유일하게 150km 쾅' 그런데 3점포를 맞았다, 어떻게 봐야하나 [MD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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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체코와의 평가전 경기.<br><br>대한민국 정우주가 5회말 2사 1,2루에서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한국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정우주의 피홈런에도 어깨를 토닥였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소형준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뒤이어 등판한 정우주가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지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노경은(1이닝 1실점)-고영표(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했다.

정우주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2루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후속 김성윤을 1루 땅볼로 막은 뒤 1사 3루에서 심재훈에게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디아즈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박세혁을 2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안타를 내준 정우주는 이성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함수호에게 안타를 맞고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다. 1사 1, 2루에서 양우현에게 스리런 아치를 맞았다. 직구를 통타당했따.

정우주는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투구수 36개에서 교체됐다. 투구수에 따라 이닝도 종료됐다. 대표팀은 3-4로 패했고 정우주는 패전 투수가 됐다.

정우주는 이날 등판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50km 빠른 강속구를 뿌렸다는 점에서는 위안거리다. 투구수가 늘어난 뒤 구위가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 역시 "첫 번째 이닝과 두 번째 이닝 구속 차이가 났다. 첫 경기의 긴장감도 있었을 것이고 스태미나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를 하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오키나와(일본)=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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