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매니저 갑질 등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피고소인 신분 경찰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나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박나래 측은 경찰 출석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로 연기를 요청했다. 또한 박나래는 건강상의 이유로 당장에 수사를 받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 2명으로부터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전매니저 2명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폭로했고, 서울서부지법에 약 1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신청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오히려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명목으로 돈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고,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
경찰은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이른바 '주사이모'를 둘러싼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박나래 관련 사건은 총 8건으로,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머지 2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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