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의 첫 봄배구를 향해! GS칼텍스, 홈에서 페퍼저축은행 꺾고 파죽의 4연승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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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GS칼텍스./KOVO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실바의 첫 봄배구가 찾아올까.

GS칼텍스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21, 25-18, 25-21)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에이스 대결에서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을 압도했고, 김지원과 유서연의 날카로운 서브도 빛나며 깔끔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4위로 올라선 GS칼텍스는 실바의 V-리그 첫 봄배구를 향해 한 걸음을 더 내딛게 됐다.

1세트 초반부터 GS칼텍스의 분위기가 좋았다. 2-1에서 실바의 쳐내기 공격과 오세연의 서브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조이의 공격에 대한 수비도 탄탄하게 준비한 GS칼텍스는 8-4에서도 조이의 공격을 레이나가 걷어 올린 뒤 유서연이 반격으로 연결하며 5점 차까지 초반 리드 폭을 벌렸다.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은 9-13에서 박정아의 블로킹과 시마무라의 다이렉트 처리로 추격에 나섰고, 하혜진의 행운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단숨에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GS칼텍스가 곧바로 4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이에 페퍼저축은행은 17-19에서 박은서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화답했다. 후반부 접전에서 웃은 쪽은 GS칼텍스였다. 23-21에서 유서연의 연속 서브 득점이 작렬했다.

실바와 레이나./KOVO

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초반 리드를 잡았다. 4-3에서 조이의 후위 연타와 박정아의 서브 득점, 시마무라의 블로킹이 쏟아져 나왔다. 계속 밀리던 GS칼텍스는 6-10에서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좁힌 뒤 오세연의 블로킹과 실바의 추가 반격, 김지원의 서브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좋은 흐름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12-10에서 오세연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그 자리에는 권민지가 대신 들어갔다. 그러나 GS칼텍스는 흔들리지 않고 리드 폭을 벌렸다. 14-11에서 유서연이 또 한 번 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선착을 이끌었다. 이후 18-13에서 실바가 행운의 서브 득점을 올리며 6점 차까지 달아난 GS칼텍스는 24-18에서 나온 레이나의 퀵오픈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한다혜./KOVO

3세트도 GS칼텍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4-3에서 유서연의 오픈 공격과 조이의 공격 범실, 유서연의 블로킹으로 4점 차 리드를 빠르게 잡았다. 장소연 감독이 세터를 이원정으로 교체했지만, GS칼텍스는 흔들리지 않고 실바를 앞세워 리드 폭을 계속 벌려갔다.

GS칼텍스는 13-6에서 최가은의 속공까지 터지면서 무려 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완벽한 GS칼텍스의 페이스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약간의 추격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유의미한 기회를 잡지 못했고, GS칼텍스는 리드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결국 GS칼텍스가 24-21에서 나온 실바의 백어택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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