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4연승 도전! 집에도 안 가고 시즌 치르는 이영택 감독 “청평이 편하고 좋아요”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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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집에도 안 간다. 시즌을 위해서다.

GS칼텍스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경기다.

GS칼텍스는 지금 3연승 중이다. 이번 시즌 들어 최고의 흐름을 타고 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서연과 김효임, 김지원의 활약도 더해지면서 전력이 제대로 안정화됐다.

이영택 감독은 “이번 시즌 첫 3연승이었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분위기도 많이 올라와 있다. 매 경기가 고비고 중요한데, 선수들이 잘 싸워주고 있다”며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바의 체력 유지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세심히 해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4라운드에 선수들이 조금 지친 모습이긴 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잘 보내면서 체력을 잘 회복한 것 같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이라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경기력 기복이 꽤 심했던 GS칼텍스다. 그러나 연승 기간에는 경기력이 많이 탄탄해진 모습이었다. 어떤 변화들이 주효했을까. 이 감독은 “역시 승리가 가장 도움이 된다. 5라운드 첫 경기를 리버스 스윕으로 잡아내면서 선수들의 흐름이 좋아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미들블로커는 오세연-최가은이 선발이다. 이 감독은 “오세연-최가은으로 간다.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다. 최가은이 버텨주길 바란다. 최유림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숙소에 남아서 휴식 중이다. 시즌 아웃은 아니고, 2주 정도 휴식 후에는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병원 진료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두 선수의 선발 소식과 함께 최유림의 상태도 전했다.

이 감독./KOVO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시즌 전에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주아가 복귀 시점을 잡고 있는지도 궁금해졌다. 만약 시즌 막바지에 돌아올 수 있다면 팀의 봄배구 경쟁에 큰 힘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제주에 있는 집에 가 있고, 제주에 있는 재활센터를 다니고 있다. 차츰 근력 운동도 진행 중이다. 시즌 중 복귀시킬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금방 돌아올 수 있는 부상이 아니었고, 볼 감각도 떨어져 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고, 이후 볼 훈련부터 차근차근 진행시킬 계획”이라며 이주아의 시즌 중 복귀 가능성은 현저히 낮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집에 가본 지 오래됐다(웃음). 시즌 때는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숙소에서 선수들과 지내고 있다. 날씨가 워낙 춥고 독감도 유행해서 선수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숙소에서 지낸다. 저는 숙소가 편하고 좋다(웃음). 자잘한 할 일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집도 안 가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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