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상승세의 페퍼저축은행에 힘을 보태줄 캡틴은 언제 돌아올까.
페퍼저축은행이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승 팀들 간의 기대되는 한판 승부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두 경기에서 상위권 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를 연파하며 쾌조의 흐름을 만들었다.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향해 나아가게 됐고, 아직까지는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봄배구에 대한 희망도 살릴 수 있게 됐다.
그 중심에는 단연 에이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있다. 2라운드 이후 매 라운드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있고, 5라운드에는 무려 공격 성공률 53.66%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고 있다. 시즌 공격종합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장소연 감독은 “조이는 리그에 대한 적응 기간을 거치고 나서 팀과의 융화가 이뤄지고 있다.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시즌 초반에는 범실도 좀 나왔는데 이 부분에서도 안정화가 이뤄졌다”며 조이의 상승세 요인을 설명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지금, 함께 있었다면 힘이 됐을 주장 고예림의 이름도 떠오른다. 고예림은 지난해 12월 17일 IBK기업은행전 이후로 56일째 ‘자리 비움’ 상태다. 훈련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4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웜업 도중 부상을 당한 미들블로커 임주은 역시 아직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장 감독은 “임주은은 아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고예림은 원정에는 동행했는데 아직 코트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리시브-수비-공격에서 기본적인 연습들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순간적인 동작들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 경기 출장은 어렵다”고 두 선수의 근황을 소개했다.
장소연 감독은 그간 GS칼텍스를 상대할 때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견제에 늘 주력해왔다. 그 중심에는 박정아를 실바의 앞에 붙이는 오더 싸움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장 감독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는 “실바의 퍼포먼스가 워낙 좋다. 실바의 공격 성공률을 어떻게든 떨어뜨리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 박정아의 높은 블로킹을 붙일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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