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이 불량품' 논란…'금메달 리스트' 브리지 존슨, 기자회견에서 깨진 금메달 설명 [2026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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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올림픽 금메달 파손을 설명하고 있는 브리지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9일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브리지 존슨은 금메달을 목에 걸자마자 리본이 금속 부분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메달을 부러뜨리고 말았다'고 전했다. 브리지 존슨은 자신의 올림픽 금메달 파손에 대해 "너무 신나서 펄쩍펄쩍 뛰다가 떨어졌다. 생각보다 훨씬 무거워서 부러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메달이 있고 리본도 있지만 메달을 고정하기 위해 리본에 끼워 넣어야 하는 작은 부품이 분리됐다"며 금메달을 차지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달 파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의 메달이 파손되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독일 대표팀 선수들은 노래와 함께 단체로 어깨동무를 하며 뛰는 순간 스트렐로우가 목에 걸고 있던 메달이 리본에서 떨어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대표팀의 알리사 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메달에는 리본이 필요 없다'고 언급하며 메달과 리본이 분리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웨덴 여자 스키 대표팀의 안데르손이 획득한 은메달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표팀 선수단은 올림픽 메달 파손 문제와 관련해 조직위원회의 답변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어렵게 획득한 메달이 쉽게 파손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메달 수여 직후 메달에 금이 가거나, 흠직이 생기거나, 부러지는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독일 바이애슬론 대표팀/DSV바이애슬론알리사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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