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 그래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그래미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하다니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 정말 영광이고 꿈만 같다. 이건 진짜 진짜 진짜 말도 안 되게 대단하고 미친 일 같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제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오프닝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로제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아파트'(Apt.) 무대를 꾸미며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공연 초반 기타를 연주하던 브루노 마스와 가볍게 볼 인사를 나눈 뒤 그의 소개와 함께 인트로 파트를 맡아 무대를 경쾌하게 이끌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로제는 이날 '아파트'로 그래미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본상 부문에서 K팝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의 9집 앨범에 참여해 제65회 그래미 시상식 '앨범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오른 사례 이후 두 번째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로제가 최초다. 또한 3개 부문 후보 지명은 당시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팝 가수 최다 부문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로제는 다시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돌아와 활동을 이어간다.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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