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김선호(40)가 배우로서 또 하나의 불명예 꼬리표를 달았다.
김선호는 세금 회피 목적으로 1인 법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일자 과거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김선호는 2024년 1월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전 소속사로부터)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며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다. 해당 법인을 통해 (이전 소속사로부터)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고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최근 본인 자택을 주소지로 만든 가족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선호가 이전 소속사 시절 일시적으로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추가 입장문을 냈다.
판타지오는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년여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로써 김선호는 '탈세'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달게 됐다. 문제는 불명예가 이번 한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1년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절정을 찍던 시기, 사생활 스캔들로 논란이 됐다.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전 연인은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밝혔다. 김선호가 아이를 지우기 전에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지운 후에는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별 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김선호는 당시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나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 KBS 2TV '1박 2일'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에서 '아웃'됐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복귀했다. 더욱이 지난달 공개한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글로벌 인기까지 끌며 '낙태 종용'을 지우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번엔 '탈세범'에서 자유롭지 못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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