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최병진 기자]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 대행이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KB는 4일 오후 7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30-32, 21-25, 26-28)로 패했다.
KB는 승점 40에 머물면서 승점 39가 된 OK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홀로 31점을 뽑아냈지만 반대쪽 날개가 부진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나경복이 4점에 그쳤고 전체적인 화력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하 대행은 “초반에는 서브가 어느 정도 들어가면서 상대를 흔들었는데 송희채가 들어오고 상대가 리시브를 회복했다. 접전 속에서 패했다는 건 결국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나경복의 부진에 대해서도 “어려운 공격을 때리다 보니 성공률이 낮아졌다. 무릎 때문인지 정확히 확인은 안 했지만 몸이 무거워 보였다. 그래서 홍상혁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사로 잠시 팀을 떠난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의 이탈이 길어지고 나경복의 무릎도 좋지 않으면서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 대행은 “후보를 3명으로 추린 뒤 추진을 하고 있지만 그중 한 명은 불가능하다고 연락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 쿼터 선수가 와서 어떻게 해줄지는 모르지만 그전까지 혹은 오지 않더라고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진이 분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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