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g 감량' 풍자, 가족 관계 고백 "소외감 들어. 카드 흥청망청 쓰더라"

마이데일리
풍자가 가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 풍자 SNS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풍자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강남언니'에는 파트리샤, 고준희, 김원훈, 풍자가 출연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는 "가족 사이에서 눈치를 본 적이 있냐"라고 물으며 "나는 항상 '맨날 일만 하는 애'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나한테는 잘 말해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원훈은 "엄청 바쁠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풍자는 "맞다. 바쁘니까 이것까지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 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만 모르고 있는 상황이 생긴다. 가족들이 내 눈치를 보더라. 그런데 그 상황에서 오히려 내가 더 눈치를 보게 된다"라고 서운한 감정을 얘기했다.

풍자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 유튜브 '강남언니'

이어 "배려라는 건 알지만 소외감이 확 들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흥청망청 아빠 vs 짠돌이 아빠' 주제에 대해 "우리 아빠는 원래 짠돌이였다. 매일 집에서 소주 한 병을 마시는데 TV를 그렇게 보는 거다. 그래서 '아빠 나가서 친구분들하고 마셔' 하면 '난 TV가 좋아. TV가 재밌잖아' 하시는 거다. 그래서 나는 아빠가 TV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풍자는 "근데 내가 성공하고 나서 아빠가 친구분들하고 여행도 가고 놀러 다니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무슨 바람이 들어서 그렇게 나가나. 원래 집에서 조용히 TV 보면서 소주 마시는 거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 이랬더니 '돈이 없어서 그랬다. 친구들 만나면 밥을 살 수 없고 매일 얻어먹을 수도 없고 하니까 그냥 나한텐 친구는 TV였어' 이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고준희가 풍자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 유튜브 '강남언니'풍자가 눈물을 흘리는 고준희에게 한마디 했다. / 유튜브 '강남언니'

이야기를 들은 고준희는 눈물을 보였고 당황한 풍자는 "내 아빠야. 언니가 왜 울어"라고 말하며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풍자는 자신의 집에서 가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고백하며 "경제적인 부분을 자동이체 걸어놔서 가족들이 얼마가 나오는지 얼마를 쓰는지 모른다. 결제 문자도 그냥 돌려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최근 풍자는 25kg 감량과 5번째 코 수술을 고백하며 "이번엔 갈비뼈를 뺐다. 더 이상 몸에서 쓸 수 있는 게 없다더라. 보통 귀 연골을 쓰는데 이미 썼다"라며 눈썹 뼈, 이마 등 다양한 부위의 성형을 했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25kg 감량' 풍자, 가족 관계 고백 "소외감 들어. 카드 흥청망청 쓰더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