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눈밭에 쓴 "민자야 안녕"…공유와 1년 대장정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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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종료 소회를 밝혔다. / 송혜교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송혜교와 공유가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민자야...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으로 덮인 바닥 위에 '민자'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담은 게시물로, 촬영 종료의 여운을 전했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10일에도 SNS를 통해 "마지막 출근"이라는 글과 함께 대본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과의 작별을 암시한 바 있다.

송혜교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을 마쳤다. 해당 작품은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이야기다. 송혜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민자 역을 맡았다.

배우 공유가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종료 소회를 밝혔다. / 공유 인스타그램

상대 역을 맡은 공유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종료 소감을 전했다. 그는 "1년... 실감이 안 나네.."라며 "사랑받아 행복했어.. 너무 고마워 친구들.."이라는 글로 작품을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 보내기 싫으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뒤 "사랑하는 내 똥구.. 부디 승질 좀 죽이고.. 괜한 사고 쳐서 민자한테 욕 먹지 말고 또.. 건강하게 멋지게 잘 살아가길.. 나한테 와줘서 고맙고 행복했다"고 덧붙이며 긴 여정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천천히 강렬하게'는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두 제작진의 만남과 송혜교·공유의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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