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다살 화사 덕' 윤경호, 박정민 빙의했다 '청룡 서사 ing' ('핑계고')

마이데일리
윤경호 /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윤경호가 박정민에 완전히 빙의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측은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녹화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초대 대상 수상자 이동욱, 2회 대상 황정민을 비롯해 주우재, 윤경호, 한상진, 페퍼톤스, 김소현, 양세찬, 남창희, 정상훈, 조혜련, 하하, 고경표, 이상이, 송은이, 허경환, 지예은, 이광수, 화사, 송승헌, 우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백미는 화사의 무대였다. 화사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당시 배우 박정민과 '굿 굿바이(Good Goodbye)'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성사된 무대는 큰 화제를 모았다.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화사 박정민 무대 바라보는 윤경호 /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이번 시상식에서 화사는 박정민 대신 윤경호를 선택했다. 윤경호는 당시 화사와 박정민의 축하 무대를 누구보다 몰입해서 지켜봐 웃음을 자아냈던 인물이다. 이번에는 무대의 주인공이 된 윤경호가 치명적인 멜로 연기를 펼치며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달콤한 멜로 눈빛으로 화사를 지그시 바라보며 박정민의 춤사위까지 소화해내 현장의 초토화시켰다. 화사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해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미와 서사를 모두 잡은 무대에 네티즌들은 "윤경호한테 신발 준 화사 센스 미쳤다. 너무 재밌다", "윤경호한테 슬리퍼 준 거 진짜 감다살(감이 다 살았다)이다", "청룡에서 화사랑 박정민 무대 보던 눈빛이더니 이제 윤경호가 박정민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경호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지석진에게 돌아갔다.

윤경호 /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박정민, 화사의 무대 /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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