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공격수 엔드릭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21일 '엔드릭은 눈물을 흘리며 베르나베우를 떠났고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며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찾아 리옹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와 관계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리옹으로 임대된 엔드릭은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이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의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클럽에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옹은 오래전부터 엔드릭을 설득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합류시켰다. 리옹은 엔드릭의 잠재력과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리옹은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고 음바페가 엔드릭의 포지션에 뛰고 있어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옹은 엔드릭이 미래에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엔드릭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엔드릭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친 가운데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1일 '엔드릭의 리옹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엔드릭은 리옹은로 6개월 임대 이적할 것이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하기 때문에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도 '리옹은 엔드릭 임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임대료는 300만유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옹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승3무5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리옹은 최근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1에서 6위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도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