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문서 인공지능(Document AI)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466410)가 지난 17일 '2025 KOSA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AI솔루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은 우수 SW기업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을 알리고,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신뢰성을 제고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사이냅소프트는 올해 신설된 'AI솔루션' 부문의 첫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은 주력 제품인 '사이냅 OCR'과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가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사이냅 OCR'은 기존 딥러닝 인식 기술에 최신 VLM기술을 접목, 텍스트 인식률뿐만 아니라 이미지 내 정보의 맥락까지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문서의 레이아웃과 구조를 정교하게 분석해 비정형 데이터를 고품질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여 디지털 활용 가치를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이들 제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시스템 등 주요 공공 및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공급되며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러한 독보적인 문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의 활용성을 높이는 '사이냅 어시스턴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사이냅 문서뷰어'와 연동해 AI 답변의 출처를 원문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하이라이팅' 기능을 제공해, 답변의 근거를 사용자가 직접 대조·확인할 수 있게 하여 환각 여부를 검증하고, 결과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아이넥스(Ainex)', '키냅스(Kynapse)' 등 신규 AI 서비스를 런칭하며 SaaS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25년간 축적해 온 사이냅소프트만의 문서 처리 노하우와 AI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문서 AI 전문 기업으로서 기업과 기관이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