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5 학교체육진흥포럼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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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체육진흥포럼 포스터. /대한체육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No Sports, No Future,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의 길을 탐(探)하다'를 주제로 '2025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변화하는 체육 환경 속에서 학교체육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짚어보고, 학생선수·일반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지속가능한 학교체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체육 관계자, 체육유관단체, 언론사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는 ▲학교체육 기반 확립 방안(김택천 (사)함께하는스포츠포럼 이사장) ▲일반학생 체육활동 및 자율체육 활성화 방향(조종현 고진중학교 수석교사) ▲학생선수 정책 개선 방향(김재우 부산시교육청 장학사)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에는 정현우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유국종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주종미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참가한다. 발제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관계기관에 전달해 왔다. 특히 2022년 포럼에서 제기된 초등 1~2학년 체육교과 분리 방안, 2024년 포럼에서 제기된 최저학력제 운영 혼선 해소 요구는 교육당국의 검토를 거쳐 개정안이 반영되는 등 학생선수 제도 개선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포럼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선수 제도 개선, 일반학생 체육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학교체육 생태계 전반의 체계적 정비와 정책 방향 설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학교체육진흥포럼이 학생과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교체육의 위상 제고와 체육정책 발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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