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시 신광면 반곡지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담은 미니다큐멘터리가 제작돼 화제다.

정혜 작가와 최성필 PD가 공동 작업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반곡지의 사계절을 이상화 반곡리 이장, 이상열 전 포항대 교수와 함께 찾아가는 여행 형식으로 구성됐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반곡지의 풍광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영상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 신광면 반곡리의 역사와 식생 등 마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상화 이장은 오랜 세월 반곡리에서 살아온 주민으로서 마을의 변천사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하며, 이상열 전 포항대 교수는 반곡지 일대의 생태환경과 식물 분포 등 전문적인 해설을 더해 영상에 깊이를 더했다.
최성필 PD는 "반곡지는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통해 반곡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혜 작가는 "반곡지의 계절별 변화를 기록하며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작업이 지역 문화를 알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미니다큐멘터리 '반곡지에 사계절을 담다'는 반곡리 마을회와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인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가 공동기획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원해 제작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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