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가족친화경영으로 지속 성장…여성 근로자 지원·근무 환경 혁신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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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가 가족친화 경영을 강화하며,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연장 획득했다. 2025년 인증 연장 심사에서 총 92.7점이라는 우수 성적을 거두며,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구축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신규 인증은 3년간 유효하고, 연장은 2년간 인정된다. 대기업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제도 실행력, 종사자 만족도 등 실제 운영성과가 필수적으로 검증된다.

광주신세계는 2014년 첫 인증 이후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 재인증 과정에서도 주 35시간제 도입, 자유로운 육아휴직과 가족돌봄 휴가, 연차 사용 문화 안착 등 탄탄한 가족친화 환경을 구축했다. 직원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심신단련 프로그램, 사택 지원 등 종합 복지제도도 적극적으로 운용 중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사내 한가족협의회를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영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가족협의회는 임직원 대표를 직접 선출해 운영하며, 간식제공·명절 이벤트·볼링대회 등 조직 내 소통과 사기진작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 지원도 두드러진다. 전체 여성 근로자 중 92%가 육아휴직·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했으며, 출산·육아휴직 후 고용유지율은 100%에 달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도 100%로, 양육지원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동훈 대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곧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의견을 열심히 듣고 근무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주신세계는 가족친화 경영을 기업 혁신과 신뢰의 기반으로 삼고, 근로자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 모두를 높이는 지속 성장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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