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인플루언서 지망생이었던 한 여성이 10대 아들의 친구에게 가슴을 노출하고, 남편의 성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그에게 가슴을 만지도록 유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사는 41세 여성 리사 싱은 지난달 19일 애플비 레스토랑 앞에서 체포됐다.
싱은 현재 무직이지만, 온라인에서 소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고 자칭하고 있다. 그는 9월 7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들의 친구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은 남편과 다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피해자와 다른 세 명의 목격자를 25만 달러(약 3웍 6,000만원) 상당의 호화로운 집으로 초대했다.
목격자들은 싱이 피해자에게 “추파를 던지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여기에는 “팔과 어깨를 주무르는” 등 과도한 신체 접촉과 “자기야”라는 이상한 호칭이 포함되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
그날 오후, 세 명의 목격자는 자리를 떠났고, 피해자는 싱과 단둘이 남게 되었다. 싱은 곧 “남편이 자신을 성적으로 만족시켜주지 못한다”고 불평하기 시작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싱은 피해자에게 맨가슴을 노출하고 그가 만질 때까지 끈질기게 괴롭혔다고 한다. 또 싱은 피해자에게 여러 번 키스하고, 피해자의 바지 위로 중요 부위를 문지르기도 했다.
피해자는 “극도로 어색하고 불편해서” 마지못해 싱의 요구에 응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싱은 그 직후 피해자에게 "누구에게든 이 사실을 알리면 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
싱은 지난해에도 이웃의 아마존 택배를 훔친 혐의로 체포된 바 있으나, 당시 혐의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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